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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일찍 마치고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가기 위해 마눌님이랑 느즈막이 출발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대치가 높았었는데 많이 아쉬움속에 다음을 기약 하였던 날입니다.
차타고 한참을 올라가서 주차하면 보이는 안내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 너무 좋아서 대단한 일몰을 기대 했었죠......
그런데......
구름들이 들이 닥칩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 했네요 ^^
날이 흐려져 비로봉으로 목표변경......
하늘정원을 지나 갑니다.
초행길에 짙은 구름을 감당하기 버거워 포기하고 원효굴로 다시 방향을 틉니다.
다음주 정도면 단풍이 볼만 하겠습니다.
기암들이 멋스럽습니다.
꽤 어두워져 폰으로 원효굴을 찍고 하산 합니다.
마눌님과 정말 오랜만에 산오르니 좋았습니다 평소 산이라면 치를 떠는데 말입니다. ^^
하늘정원 주변은 군사 시설이라 사진 찍는데 주의가 필요 합니다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하늘정원은 팔공산 꼭대기까지 차로 오를수 있어서 등산이라고 하기도 뭣합니다만
그동안 군사시설로 묶여 있다 풀려서 개방이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다녀 오시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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