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도 면허를 따기로 하고 그동안 제가 구입하고 운용 했었던 차량들입니다.
그때니까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운전 연습할려고 아예 중고차를 구매 했었습니다.
벼룩시장에서 30만원짜리 중고 포니엑셀을 구매 했었습니다.
30만원 매물을 깍아서 20만원에 사왔었던것 같습니다.
연습도 많이 했지만(물론 면허 있는 친구 도음을 받았고 회사 근처에 비상 활주로가 있었는데 거기서 연습 했습니다)
면허 있는 친구들이 빌려 가기도 했었지요
그러다 고속도로에서 퍼지고......
수리해서 더 타다가 폐차 했습니다.
그리고 면허 취득.......
다시 중고로 아시아자동차 타우너를 70만원에 구매
참 많이도 돌아 다녔습니다
승합이지만 뒷문이 있었으니 이녀석도 해치백~
당시만 해도 차가 저만 있었던터라
모두 제차에 태우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7인승에 친구네 와이프 뱃속 애기까지 8명이 타고 다녔네요 ^^
가솔린 차량이었는데 출력이 너무 딸려 고속도로 오르막에서 50km/h도 안나오던 차였는데
오죽하면 트럭들이 비키라고 난리치다가 추월해 갔었어요
그래도 참 추억이 많은 차였는데
중고로 20만원에 처분하고
새로 들인 차가 기아자동차 세피아 였습니다.
세피아
중고로 430만원에 데려 왔는데 정말 잘달리고 연비도 꽤나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동 사이드미러!!!
이땐 고속도로에 차가 많이 없어 엄청 쏘고 다녔지요
대구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만에 갔었던것 같아요
세피아 탈때 IMF가 터져 우여곡절 끝에 폐차!
이녀석은 세단이지만 뒷유리 형상 때문에 패스트백 형상이었던 차량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타시던 티코를 물려 받아 타고 다녔지요
티코
어머니가 신차 구매후 3년동안 2천킬로 타던 차 입니다
길들이기를 새로 하고 탓었습니다 ^^
이녀석은 꽤 오래 탔었는데요 중간에 엔진 한번 해 먹었었어요 ^^
해치백의 장점을 새겨 준 차량입니다.
여동생에게 물려주고
저는 대망의 현대자동차 뉴클릭을 신차로 구매 하게 됩니다.
뉴클릭
자동차 동호회 가입하고 열성적으로 활동하던 그런 시기 입니다.
이땐 세차에도 열정적이었던 때 이기도 하지요
새벽 2시까지 세차하다가 용인 스피드웨이 트랙데이를 참가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지금도 생각 나는 애정 어린 자동차 이기도 합니다.
해치백 차량의 운동성과 편리성, 그리고 썬루프의 감동을 알게 해준 차량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40대로 접어 들면서 장거리 운전때 무릎에 무리가 오면서 어쩔수 없이
기아자동차 포르테 해치백으로 갈아 탑니다.
포르테해치백
지금도 운영중인 기아자동차 포르테 해치백입니다
원래는 현대자동차 I30을 기다렸는데 그때 품질 개선 한다고 출시가 밀리면서
이차를 구매 합니다.
마눌님이 바꿀려면 지금 바꾸래서 어쩔수 없이 알아보는데 마침 해치백이 출시되면서
이쁜 뒷모습에 반해서 구입합니다.
아직까지 순정 상태로 운용중이고 마눌님 원픽으로 썬루프 적용 하였습니다
저도 썬루프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편이어서 무조건 적용할 옵션 이었습니다.
크게 고장도 안나 지금까지 큰돈 안들이고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연비 24/L을 기록 한적도 있습니다. 안면 몰수하고 시속 70km/h 유지......물론 갓차로로 주행 하였습니다
어릴적부터 갈망 하던 골뱅이 달린 차......를 타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50넘어서 벨로스터N을 들입니다.
벨로스터N
이제는 단종되어서 아쉽지만 제게는 넘치는 출력과 운전의 재미를 주는 차 입니다.
소소하게 DIY로 만져 주며 최고의 펀카로 오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핫해치로서의 빠지지 않는 성능은 제게 너무 이상적인 차량입니다.
아반떼N을 들일수도 있었지만 전륜구동 고성능세단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게다가 디지탈 계기판도 제취향이 아니고요.......
운전석문이 커서 주차할때 항상 왼쪽에 기둥이 있어야 해서 좀 불편할뿐.......
1년이 지난 아직도 설레고 그렇습니다
다음차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끝까지 해치백으로 남을려고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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