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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다산면 소재 은행나무 캠핑장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대구에서 가까워서 꽤 많은 캠퍼, 야구인, 라이더, 그리고 낚시꾼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화원유원지에서 10여분 거리 입니다.
솔직히 캠핑장이라는곳은 보잘것 없어요
그냥 맨땅에 이름만 캠핑장일뿐, 화장실도 없습니다
다만 무료이고 넓은 땅, 그리고 은행나무 숲이 바로 옆이라 운치가 있죠
야구장 주변으로 갈대숲도 괜찮습니다
사이사이 낚시꾼들이 만들어논 길이 나있어 걷거나 라이딩 하기에도 좋습니다.
올 여름 수해에 수많은 캠핑카가 피해를 봤어요
직접 목격 했는데 제가 다 맘이 아팠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야영 및 취사가 금지 되었네요.
아마 2,3주는 더 있어야 노란 은행잎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생샷 !!! 가끔 웨딩 촬영 하는분들도 보여요~
은행잎들 노래지면 다시 들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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