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군위 화산마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른 한정식 집입니다.
시간이 조금늦은 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먹고 귀가 하는걸로 정했는데......
언제나 뭘 먹을지는 큰 숙제입니다.
한티재를 넘어가는 새 도로가 생겼지만 먹거리 해결하기는 옛 한티로가 좋겠죠
다만 한식위주의 식당이 대부분인건 좀 아쉽지만요
드라이브하기에도 한티재 고갯길만한곳도 없죠
자동차 극장도 있고...... 다만 요즘 같은 겨울에는 한티재 넘어서면 거의 그늘이라 도로가 얼어 있기 일수 입니다
음식료점 많고 특히 전통 찻집이 많은것도 좋은건지......ㅋ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 할지는 미지수 입니다만.....
한티로는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은 한정식집을 들어 갑니다.
식당 앞 주차장이 있고요 후면에도 주차면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중간 해서인지 많이 비어 있습니다
실내는 한옥 분위기가 넘치는 인테리어 인데 깔끔 합니다.
아주 심플한 메뉴 입니다 ^^
이것 저것 막 팔아 재끼는 식당은 원래 안가는데 여긴 딱 맘에 듭니다.
떡갈비 1장은 추가 주문 했습니다
혹시나 입에 안맞을수 있을까봐 보험으로.......
짜지않고 맛있었는데 양이 좀 적어요
나물들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도토리묵이랑 나온 나물은 제일 간이 쎄서 그런지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나물들도 맛있는데
집이었으면 대접에 나물 넣고 된장 올려서 막 비벼먹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떡갈비 말고 공기밥을 추가하는건데.....
양이 조금 모자라서 나물들이랑 반찬, 밥없이 먹었더니
집으로 돌아오느길에 짠맛이 올라와서 애먹었습니다.
별채에 화장실 있는데 깨끗 합니다.
이집 아쉬운건 디져트 인듯.......
믹스커피 자판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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