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친구녀석 한테서 연락이 와서는 봉화에 펜션 잡아 놨다고 시간 맞춰 오랍니다
다행히 업무가 느슨해져 시간이 되어 같이 봉화로 갑니다.
네비상 소요시간 무려 3시간 30분.......
가다가 봉화군 시장에 들러 고기랑 음료 구입 했더니 시간이 더 걸리네요 ㅠ,.ㅠ
규모도 꾀나 크네요
늦은 점심을 잔치국수로 해결하고
고기와 음료, 주류등등을 구매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50대 아저씨 3명이 제법 먼길이지만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가다 보기 도착은 합니다.
근데 길이 너무 좁아 차1대 겨우 지나 갑니다
마주오는 차가 없어 펜션까지는 잘 이동 했지만
운전이 서툰분은 스트레스 오히려 쌓일듯 합니다
펜션에 도착하니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바로 앞이 계곡이라 짐풀고 내려 가 봅니다.
물은 약간 차가운듯 하지만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저는 호자서 조금 더 상류로 올라 가 보았습니다.
셰류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키우는 개가 짖어서 깜놀~
돌아 보지는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는 당일 오전 주사 치료를 했던지라 물놀이는 못하고
친구들옆에서 다슬기 잡기를 하였으나 제눈에는 통 안보입니다.
해넘어 갈무렵까지 잡은 결과물입니다.
고기구워서 저녁을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운동겸 계곡 상류로 걸어 가 보았습니다.
이제 여름 휴가철 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만
운전이 서툴거나 캠핑 트레일러는 절대 가셔서는 안됩니다
군데군데 휴대폰 음영지역도 있을정도로
골짜기지만 펜션에는 전기나 휴대전화 잘 터집니다.
단 편의 시설은 절대 없으니 주의 하시고
음료나 식재료는 넉넉히 쟁여 가시길 바랍니다
교통만 좋으면 꼭 다시 찾고 싶은곳입니다.
참!
돌아오는 길에 누가 물닭갈비 얘기를 해서
갑자기 차를 돌려 강원도 태백으로 닭갈비를 사러 갔네요 ㅠ,.ㅠ
근데 생각 보다는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
도로도 새로 생겨서 다니기 더 좋아 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닭갈비 사러 꼭가야 했나 싶었는데 완전 맛있었습니다 ㅋㅋ
어지간하면 택배로 주문 하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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